(신화국제시평) 중국의 녹색 추구가 갖는 세계적 의미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폐막하고 이틀 뒤인 29일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가 장성(長城) 아래에서 개장해 손님을 맞이했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중요한 이벤트에서 중국은 거듭 녹색 발전의 모토를 내세우고 있다. 중국의 녹색 추구는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특별한 경험을 축적했고,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되었다.
중국의 녹색 추구는 세계가 녹색 지향적 발전에 더욱 방점을 찍도록 추동하고 있다. 근래 중국의 녹색 발전에 대한 지향과 추구는 세계가 다 알고 있다. 생태문명건설을 헌법에 명시했고, 녹색 발전을 ‘5대 발전이념’에 포함시켰다. 중국 각급 정부는 상응하는 심사체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국제적인 차원에서 중국은 녹색발전이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고, 중국 정상은 국제 장소에서 여러 번 녹색발전이념을 제창했다. 녹색 발전은 일대일로 협력의 중요한 공통된 인식으로 자리잡았다…미국 작가 제레미 런트는 “중국만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견지하는 것을 국가 비전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의 존 캅 주니어(John B.Cobb,Jr) 박사는 “중국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걷는 데 힘쓰고 있으며, 세계 생태문명건설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녹색 추구는 세계의 발전에 특별한 ‘녹색 경험’을 제공했다. 중국의 생태문명건설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산∙물∙숲∙들판∙호수∙초원을 생명공동체로 보고 체계적인 공정과 전체 국면의 관점에서 새로운 관리의 길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하장제(河長制)’, ‘호장제(湖長制)’가 바로 이런 총괄 시책의 지혜를 구체적으로 실천한 예이다. 유엔해비타트(UN-Habitat)는 이런 경험은 다른 개도국에 본보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청정에너지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공업 기업의 배출 기준 도달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경제의 질적 발전과 생태환경의 수준 높은 보호를 협력 추진하는 효과가 현저하다. 일부 미국 학계 인사들은 중국은 생태문명 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다른 개도국을 위해 롤모델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녹색 추구는 세계에 점점 더 많은 ‘녹색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기린이 ‘고개를 들고 통행’할 수 있는 케냐 몸바사-나이로비 철도, ‘석유를 전기로 바꾸는’ 스리랑카 콜롬보 컨테이너 부두, 태양광 패널 아래서 식물이 자라고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파키스탄 펀자브 주의 태양광 발전소……중국은 지구를 함께 보호하는 이념을 국내외 프로젝트에 차례차례 실현하고 있다. 중국의 사막화 방지 ‘처방전’은 몽골이 황막화라는 ‘지구의 암’을 치료하는 데 희망을 심어주었다. 중국의 에너지 절감 개조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의 침켄트 정유공장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다. 중국의 균초 재배기술은 중국-아프리카공화국, 피지, 라오스, 레소토 등 100여개국에 녹색 일자리를 창출해 제73회 유엔 총회 의장인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에콰도르 외교부 장관의 찬사를 받았다.
중국의 녹색 추구는 끝이 없다.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폐광을 습지로 바꾸고 사막을 임업장으로 바꾸는 생태 전환 스토리와 강물이 푸르니 새가 더욱 희고, 산이 푸르니 꽃이 불에 타는 듯한 시적 정취가 중국 대지 곳곳에서 갈수록 많이 등장할 것이라는 점이다. 중국은 푸른 하늘, 맑은 물, 오염되지 않은 땅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세계와 함께 녹색 발전의 새로운 악장을 써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