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이론지 ‘구시(求是)’ 최신호(제9기)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문명의 교류와 상호 학습은 인류 문명의 진보와 세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동력’ 제하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기고문은 문명의 교류와 상호 학습에 대한 견해와 주장을 포괄적이고 깊이 있게 설명하고, 다른 문명의 상호 존중과 조화로운 공존을 추진해 문명의 교류와 상호 학습이 모든 국가 국민들의 친선을 증진하는 가교, 인류 사회의 진보를 추진하는 동력,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 연결고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시에 실린 글에서 시 주석은 “현재 세계에서 인류는 다른 문화, 종족, 피부색, 종교와 다른 사회제도로 구성된 세계에 살고 있고, 모든 나라의 국민은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운명 공동체를 형성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명에 대해 우리는 하늘보다 더 넓은 포부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다른 문명에서 지혜를 찾고 양분을 흡수하여 사람들에게 정신적 버팀목과 마음의 위안을 제공함으로써 인류가 함께 직면한 여러 가지 도전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기고문에서 “중국 인민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中國夢)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것은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서로 조화롭게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기고문은 또 “중국 인민은 시대의 새로운 진보를 따라 중화문명의 창조적인 전환과 창의적인 발전을 추진하여 중화문명과 세계 모든 나라 국민이 창조한 다채로운 문명이 인류를 위해 올바른 정신적 인도와 강대한 정신적 동력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