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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쏜 단거리 발사체 관련해 한미일 "긴밀히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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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5-06 13:46:30

지난 4일 김정은 북측 최고지도자는 북측 동해 해상에서 진행된 전연(전방) 및 동부전선 방어 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훈련은 전연 및 동부전선 방어 부대들의 대구경장거리방사포, 전술유도무기 운영능력 등을 판정 검열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훈련 현장에서 사격명령을 내리고 전투력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그 어떤 세력들의 위협과 침략으로부터도 나라의 정치적 자주권과 경제적 자립을 고수하고 혁명의 전취물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 수 있게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면서 전투력 강화를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4일 북측이 정체불명의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한국 언론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일본과 미국은 이번 북측의 발사에 대해 더 신중한 분석을 전개하고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일, 한국 청와대는 북측의 발사체 도발에 대해 지난해 9·19군사합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즉각 반발했다고 한국 노컷뉴스가 전했다. 또 한국 정부는 북측이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행동을 즉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현재 한미 군사당국은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발사체의 세부 제원과 종류 등을 정밀 분석 중이라며 "북측이 조속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한국 뉴스1이 지난 4일 전했다.

 

같은 날,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전화 통화에서 이번 발사와 관련한 추가 분석을 계속하고, 신중히 대처하면서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입을 모았다고 한국 MBC는 전했다.


한편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3일 밤(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린 북측의 오늘밤 행동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필요에 따라 계속 상황을 모니터하겠다"고 언명했다고 한국 뉴시스는 CNBC와 NBC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또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측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며 두 장관은 한미일 3국이 (북측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뉴스1는 전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4일 "북측은 오늘 오전 9시 6분경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최소 7km, 최대 200km까지 비행했다고 한국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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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综合
키 워드:[북측 단거리 발사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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