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세계보건총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중국 대표단은 18일 제네바에서 “세계보건총회 기간, 중국은 각측과 초급위생보건 분야에서 성공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세계보건기구가 제창한 전 국민 건강 커버 및 글로벌 위생 거버넌스에 힘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녜춘레이(聂春雷) 중국국가위생건강기층위생건강사(司) 사장은 브리핑에서 “중국은 정부 주도를 기반으로 공급과 수요 양측에서 대응을 추진해 위생 건강, 농업, 교육, 환경, 인력자원 사회보장 등 여러 부문이 참여하는 공공 건강 거버넌스 협력 메커니즘을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중국은 등급별 진료 제도를 마련했고, 의료 연합체와 가정의(家庭醫) 계약 체결 서비스를 활용해 자원이 기층에 다다를 수 있게 했으며, 기층 위생 근무자의 능력 향상과 가정의학과 의사를 중심으로 하는 기층 위생 인재 건설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만성병 관리 정보 스마트 플랫폼 건설, 가정의 계약 체결 주민 정보 플랫폼 구축, 원격 의료 확대 등 정보화 기술 응용 수단을 활용해 원격 의료 지지, 셀프 건강 관리, 위험 요소 예측, 건강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층 의료 위생 기구 능력을 제고해 주민 참여도 및 획득감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