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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무역 분쟁,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에 손해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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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5-23 15:09:40

유엔 비서처 경제와 사회사무부는 21일 연구 보고서를 발표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세계 주요 경제체 간 무역 분쟁은 글로벌 경제 성장에 손해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9년 세계경제 형세 전망’ 보고서는 “글로벌 무역 마찰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18년 글로벌 무역 성장은 둔화, 2017년의 5.3%에서 3.6%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한층 더 2.7%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세계 중요 경제체 긴장된 무역 국면의 심화 및 관세 인상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투자 둔화, 소비 가격 인상, 비즈니스 신뢰도 하락 면에서 심각한 영향을 받을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무역 분쟁이 지속되면 글로벌 가치사슬이 심각하게 훼손될 가능성이 있고 중미 무역 공급 사슬과 긴밀하게 연결된 동아시아 경제체의 수출 기업이 가장 먼저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역 분쟁으로 인한 제품 수요 감소 등은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수출 업체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고 그 외, 금융 시스템 또한 리스크에 노출되면서 특히 일부 신흥 경제체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무역 갈등 외, 일부 국가 정책의 불확실성, 지연정치 심화, 기후변화 문제도 글로벌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험준한 형세 속에서 다자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의 관건인 만큼 국제사회는 반드시 더욱 포용성 있고 융통성 있으며 적극적인 다자체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 다자체제은 합리적인 우려와 비판에 대응하고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와 맞물리며 국제무역을 위한 포용적이고 투명하며 유리한 발전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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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유엔 글로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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