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발전개혁위 관계자, 희토산업발전 문제 관련 기자 질의에 대한 대답
2019년 5월 20일, 시진핑 총서기는 장시(江西) 간저우(赣州)에서 희토 관련 기업을 시찰하면서 희토 산업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시 총서기의 중요 발언은 중국 희토 산업 발전에 대한 논쟁에 불을 지폈다. 다음은 일전에 국가발전개혁위 관계자를 인터뷰한 내용이다.
기자는 “현재 중미무역마찰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교우위를 가진 전략자원인 희토가 중국이 미국을 반격할 중요한 카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의했다.
관계자는 “줄기 하나로는 나무가 될 수 없고 혼자서는 숲이 될 수 없다. 산업 분업화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는 오늘날 협동과 협력 없이는 발전과 진보를 이룰 수 없다. 세계 최대 희토공여국으로서 중국은 개방과 협동, 공유의 방침을 견지하여 희토산업 발전을 추진해 왔다. 중국은 희토자원의 국내 수요기업에 대한 우선 공급 원칙을 견지하는 동시에 희토자원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정당한 수요도 충족하고자 한다. 중국은 희토자원과 희토제품이 각종 선진제품 제조에 폭넓게 응용되길 바라고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세계각국 국민의 수요를 보다 더 잘 충족시켜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미무역마찰에 대해 관련 부처는 이미 엄정한 성명을 발표했다”며 “저는 이 자리에서 중미양국의 산업체인은 매우 잘 맞물려 있고 상호보완성이 강하다. 협력을 하면 양국 모두에게 유리하고 싸우면 둘다 다치게 되며 무역전에는 승자가 없다. 기자분께서 말씀하신대로 희토가 중국이 미국을 반격할 무기가 될지의 여부에 대해 만약 누군가 중국이 수출하는 희토제품이 오히려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는데 역이용된다면 이곳에 계신 간난(赣南) 전 중앙쑤구(中央苏区)의 국민, 중국국민 모두 달갑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