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세계경쟁력 순위서 ‘글로벌 2위’ 유지
스위스 로잔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19년 세계경쟁력 연도보고서’에서 홍콩은 글로벌 2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홍콩 정부는 항상 홍콩 경제의 경쟁력 강화 및 활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으며 해당 보고서는 다시 한번 홍콩이 글로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경제체 가운데 하나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쟁력 보고서는 ‘정부 효율, 상업 경영 효율, 경제 실력, 기반 시설’ 등 4개 요인을 기준으로 전 세계 63개 경제체의 경쟁력을 평가했다. 앞 부분 3개 요인에서 홍콩은 각각 1위, 2위, 10위를 기록했고 인프라, 혁신과학기술, 교육 등 분야에 대한 홍콩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기반 시설’ 부문 순위도 전년 보다 상승한 22위에 올랐다.
홍콩 정부 대변인은 “글로벌 경제체가 각각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홍콩은 자유롭고 개방된 시장, 고효율을 자랑하는 공영 부문, 공평하고 편리한 상업 운영 환경 등 자신의 경쟁 우세를 반드시 지속적으로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홍콩 정부는 계속해서 ‘추진자’ 및 ‘보급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하고 기반 시설, 혁신과학기술, 인재 배양과 토지공급 증가 등 면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홍콩 경제의 장기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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