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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비싼 택배? 화웨이 배송물 택배 오류로 인해 페덱스, 12.6억 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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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6-05 13:55:53

최근, 중국시장에 진출한 미국 배송업체 페덱스가 화웨이 배송물의 목적지를 바꾸는 오류를 범해 화웨이의 합법적 권익이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혐의는 중국 택배업의 유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중국 유관 부서가 정식 조사에 나섰다.

 

베이징시간 6월3일 19시를 기준으로, 당일 페덱스 주가는 3.14% 급락하면서 페덱스는 12.6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게 됐다. 반면, A증시에 상장된 물류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페덱스 주가 급락

 

지난 2일, 마쥔승(馬軍勝) 중국 국가우정국국장은 중앙라디오TV총국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최근 미 배송업체 페덱스가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사전에 고객에게 상황도 설명하지 않은 채 임의로 택배의 목적지를 바꾼 것은 중국 국가 택배업의 법규를 위반한 것이고 고객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므로 유관 국가 부서가 정식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중국에서의 업무를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화웨이기술유한공사를 포함한 모든 중국 고객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페덱스는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고객 서비스와 관련한 감독 및 조사에 전력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시간 6월3일 19시를 기준, 당일 페덱스 주가는 3.14%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개장과 함께 12.6억 달러가 증발했다.

 

한편, 화웨이는 페덱스가 화웨이 배송물 2개를 임의로 미국으로 전송했고 또다른 배송물 2개도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5월28일 전했다.

 

이에 대해 페텍스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면서 화웨이 배송물 택배 관련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를 했지만 실수로 빚어진 일이고 외부로부터 이렇게 배송하도록 요구 받은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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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페덱스 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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