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 연휴, 중국 국내 관광객 총 인원수 9500만명 넘어서
9일, 중국 문화여행부 소식에 따르면 단오절 연휴 기간, 전국 국내 관광객 총 인원수는 9597.8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7% 성장했고 관광 수입은 39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단오절 연휴 둘째 날은 중국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로 광둥(廣東), 푸젠(福建), 장쑤(江蘇), 장시(江西),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구이저우(貴州), 허난(河南) 등 지역은 용선 경기 개최, 쭝쯔 만들기, 중국 한족 전통 의상 체험, 이소(離騷) 낭독, 굴원(屈原) 추모, 쑥과 창포 달기, 웅황주 마시기, 향낭 걸기 등 행사를 개최해 단오절 전통 풍습을 소개했다. 그외 각지는 무형문화재 전시 공연, 단오절 민속 체험, 팔음 듣기, 산가 부르기, 대나무춤 추기 등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문화여행부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단오절 기간, 해안 도시를 찾아 피서와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크게 증가했으며 워터파크를 찾거나 레프팅을 즐기는 관광객들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오절 기간, 야외 피서 여행를 즐긴 관광객이 36.6%를 차지한 가운데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테마파크, 용선 경기 등 물과 관련한 장소가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교외 관광, 자동차 여행, 고속철 여행 등 ‘3시간’ 중·단거리 외출을 선택했으며 70%의 관광객들은 주거지에서 300km반경 내에서 피서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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