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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가오카오시대의 몇 가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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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6-10 14:50:18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중국 가오카오(중국의 대학입시)가 끝났다. 교육부는 2019년 전국적으로1031만 명(전문대 확대모집 대기자명단 불포함)이 가오카오에 응시했고 10년만에 가오카오 응시생이 천만 명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대학 진학의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대입 과몰입 현상을 모면하기 위해 중국은 교육교학개혁을 전면적으로 앞세워 직업교육을 중요한 돌파구로 삼았다. 이에 올 2월 국무원은 ‘국가직업교육개혁실시방안’(이하 ‘20조’로 약칭)을 배포했고 직업교육 체제 및 기제 ‘4량8주’를 제정했다. 이번 개혁방안은 전례없이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올 정무업무보고는 올해 전문대 모집정원을 100만 명으로 늘리는 등 직업교육을 가장 중요한 위치에 둘 것을 주문했다.

  

중국경제정세와 관련해 현재 중국은 전환 및 업그레이드의 핵심단계에 놓여 있고 수많은 기술기능인재가 필요하며 특히 선진 제조업과 현대 서비스업 등 분야의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기술기능인재가 상당히 부족한 실정으로 직업교육 양성과정을 거친 학생 수도 시장 수요에 훨씬 못미치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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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인재를 양성해야 하고 인재가 있어야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과학기술 인재의 수요와 함께 기술기능 인재도 필요하다.

 

앞으로 중국은 중국특색의 직업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급노동인구 및 기술기능인재를 억단위로 양성할 예정이다. 3년 안에 중국은 기능노동자가 전체 취업인구수의 25%이상을 차지하도록 할 예정이며 그중 고급기능인재의 비중은 30%이상을 차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직업교육에 대한 학생의 독자적 선택의 적극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직업교육 ‘20조’ 첫 문장에는 직업교욱과 일반교육은 두 가지 상이한 교육유형으로 동등한 지위를 가진다고 명시했다”며 왕지핑(王繼平) 교육사(司) 사장은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변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직업교육학교 졸업 후 거주지 전입, 취업, 승진, 소득 등 가장 관심이 많은 문제에 대해 순춘란(孙春蘭) 부총리는 전국직업교육개혁심화 화상회의에서 “일반대학 졸업생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고 소득수준과 사회적 지위도 지속적으로 향상되어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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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직업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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