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식재산권국 지식재산권발전연구센터가 최근 ‘2018년 중국 지식재산권 발전 현황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2018년 중국 지식재산권 종합발전지수는 257.4점(2010년 100점)을 기록, 지난해보다 17.9% 상승했고, 효과가 현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지표로 볼 때 2018년 중국 지식재산권 창조지수, 운영지수, 보호지수와 환경지수는 각각 249.3점, 234.8점, 274.3점과 271.3점에 달해 전년 대비 각각 15.2%, 28.5%, 17.8%와 12.5% 증가했다. 올해의 계산 방법에 따라 국제적으로 비교하면 중국 지식재산권 종합발전지수는 40개 주요 국가 중 13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반면, 중국 지식재산권 발전 과정에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첫째, 지식재산권 창조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 발전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다. 셋째, 지식재산권 발전 외부환경이 소폭 개선됐다. 이어 40개 주요 국가와 비교해 중국의 지식재산권 환경, 능력, 성과 3개 지수 가운데 환경지수의 최근 몇 년 순위는 지식재산권 능력과 성과지수보다 뒤쳐져 중국의 지식재산권 업무가 더 나은 기업환경 조성 분야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