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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G20 중미 무역협상 결렬되면 세계경제 1조2000억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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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6-28 13:54:32

오는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진행되는 중미 무역협상이 결렬되면 세계 경제가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통계를 인용, 중미 무역협상이 결렬되면 이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G20 정상회의에서 열리는 중미 정상회담이 지난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회담 때처럼 양국 간 긴장 완화 분위기로 끝난다면 관세 공격은 보류되고 미국의 거래금지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도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번 중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무역협상이 실패로 끝나면 양국이 모든 상호 수입품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계 각국 GDP가 2021년 말까지 1조2000억 달러 가량 감소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추산했다.

블룸버그는 양국의 추가 관세 자체가 경기침체를 촉발하지는 않겠지만 경제 성장세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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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G20 중미 무역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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