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드론이 촬영한 ‘아이 러브 홍콩’의 모습.
1일, 홍콩 날씨는 화창했다. 약 5천명의 홍콩 시민들은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 모여 대열을 이뤄 ‘아이 러브 홍콩’의 영문을 만들어 홍콩특별행정구 22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행사는 수많은 홍콩 시민들이 홍콩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반영했고 국가의 고속성장에 자긍심을 느낀다!” 홍콩각계경축위원회 집행주석 대행인 천융(陳勇)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홍콩사회에 더많은 긍정에너지가 주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 대행은 혁신과학 발전은 세계적 추세로 이는 국가와 홍콩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발전방향이라며 올해 열린 ‘혁신과학 페스티벌(Greater Bay Festival)’은 혁신과학, 유행문화, 음악을 주제로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홍콩시민 장 선생 부부는 일곱살 아들과 ’Greater Bay Festival’에 참여했다. 장 선생은 가족과 함께 홍콩반환 기념일의 축제 열기를 직접 느끼고 과학기술 발전의 새로운 추세를 살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구정부가 혁신과학발전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젊은이의 미래발전 출구와 관련성이 깊고 이를 계기로 혁신과학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각계경축위원회는 올해 70주년을 맞는 국경절과 홍콩 반환 22주년 등 일련의 경축행사를 홍콩 전역에서 준비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호소했다. 주최측 통계에 따르면 18만 명이 3일 연속 진행된 ‘Greater Bay Festival’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