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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1. 2019 | Druckversion | Artikel versenden| Kontakt |
11월 12일 중국독일상회가 KPMG와 함께 베이징에서 2019년도 ‘재중독일기업의 비즈니스신뢰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미무역분쟁의 영향을 받고 있긴 하지만 조사에 참여한 기업은 여전히 중국을 값진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총 526개의 독일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83%의 기업이 중미무역분쟁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고 2019년 업무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은 27%에 그쳤다. 자동차와 기계, 산업설비 등 독일 전통우위산업의 연도 목표성장율도 하락했다. 옌스 힐데브란트(Jens Hildebrandt) 중국 독일상회 화북 및 동북지역 집행이사는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중미무역분쟁이 완전히 타결되지 않은데다가 글로벌 경제의 지속적 둔화로 2020년에도 일부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부 불리한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기업들은 중국시장에 값진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KPMG독일국제업무주관파트너 안드레스 그렌츠는 “중국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3대 기회는 국내소비증가, 외국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수요증가, 혁신과 디지털 테크놀로지 참여”라면서 “67%의 기업은 향후 2년간 지속적으로 재중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고 중국이 시장 진입요건을 더욱 완화한다면 50%의 기업은 재중투자를 늘릴 수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옌스 집행이사는 “내년 체결 예정인 ‘중-유럽 전면적 투자협정’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이 협정은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이고 중독경제관계를 한층 더 격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Quelle: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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