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 1월~7월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16조7,200억 위안에 달했고 그 중 수출은 8조8,900억 위안으로 5% 늘어났고 수입은 7조8,300억 위안으로 12.9% 증가했으며 무역흑자는 1조600억 위안으로 3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경제논평가인 알렉산더 암브러스트는 “지금 중국은 미국이 일으킨 무역마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중국은 기술발전, 경제정책과 정치제도 등 방면에서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국제무역투자연구소 수석 경제학자는 올 1월~7월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데이터를 보면 중국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조개혁은 성과를 거두었고 내적 수요 또한 강화됐다면서 중국의 자발적인 수입확대는 민생개선 및 중국 내 민중의 갈수록 높아지는 고품질 소비요구를 만족시키는 데 도움이 됐고 세계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조력한 측면도 있다면서 “중국의 개방적인 무역정책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아공 아프리카민족회의(ANC) 경제발전포럼 주석은 중국이 개최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는 큰 발전기회를 얻을 것이고 활기찬 중국시장은 중국 경제의 진일보한 성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에 조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