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학 전문가가 22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의학계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 휴스턴에 있는 베일러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의 Peter Hotez 교수는 이메일을 통해 신화사 기자에게 베일러의대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미국 뉴욕 혈액센터 및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과 협력해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매우 좋은 국제적 협력이지만 백신 개발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에 있으며 수개월 후에 1단계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고, 1년 후에나 백신의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전염병 연구 및 정책센터의 마이클 오스티움(Michael Osterholm) 박사는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특효약은 없지만 정확한 예방보호 조치가 바이러스 감염을 정확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한 미국 전문가들은 중국 과학연구기관과 전문가, 학자들이 검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신속하게 분리한 것과 바이러스 전체 염기서열을 확인한 등 분야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Hotez 교수는 이는 중국의 바이러스학 연구 분야의 실력을 방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