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인류가 운명을 같이 한다는 사실이 다시금 입증되었다.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서 중국은 자국의 감염병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다른 나라에 힘 닿는 한 도움을 제공했다. 국제사회는 중국이 중대한 고비에 지원의 손길을 내민 것에 감사하는 동시에 중국의 방역 경험을 배우길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
국제사회 “중국의 경험이 절실하게 필요”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10일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형세가 매우 심각한 만큼 이탈리아 정부는 중국이 방역에 성공한 경험을 긴밀하게 주목해 배우고 있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물자와 기자재가 부족한 어려움에 직면해 중국이 초미의 급선무 해결을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리요시(江原規由) 일본 국제무역투자연구소(IT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중국이 다른 나라들과 적극적으로 방역 경험을 공유한 것은 찬사를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태평양도서국 정계 요인과 전문가들은 중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한 뚜렷한 성적 및 세계 공중보건 안전을 위해 기울인 중요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의 경험은 태평양도서국의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준과 학습의 본보기를 세웠다고 밝혔다.
국제 각계각층 “중국이 용감하게 나서서 지원의 손길 내민 것에 감사”
코로나19에 직면해 중국은 방역 경험을 공유했을 뿐 아니라 도움이 시급한 다른 국가에 힘 닿는 한 도움을 제공했다. 일본이 코로나19 핵산 진단 키트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중국은 진단 키트를 긴급 기증했다. 한국 대구의 코로나19 형세가 심각하다는 소식에 중국은 대량의 의료용 마스크를 긴급히 마련해 보냈다. 이란에 코로나19가 발발하자 중국은 핵산 진단 키트 및 의료 설비를 기증했고, 중국 전문가팀을 파견했다. 이탈리아 적십자사의 긴급 요청에 응해 중국 적십자사는 7명으로 구성된 방역 전문가팀을 꾸려 이탈리아에 파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도왔다. 이런 모든 일들을 국제사회는 기억할 것이다.
트위터 이용자 Madeleine Fellauer는 “모두가 중국에 감사해야 한다. 그들은 바이러스 억제에 최선을 다했고, 다른 나라를 위해 많은 시간을 벌어주었다. 지금 그들은 또 이란, 이탈리아, 프랑스에도 도움을 제공했고, WHO에도 기부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려면 우리는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이용자 daih4dh는 “중국은 이미 엄격한 조치를 취해 바이러스가 세계에 확산하는 것을 막았고, 최근에는 WHO에 2000만 달러의 성금을 기부했고, 이란과 이라크 등에 의료팀을 각각 파견했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중 양국 국민은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하는 중에 우호의 정을 보여주었다. 일본은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의 긍정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 중국과 정보 공유, 감염병 방역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원하며, 국제사회에 손잡고 국제 공중보건 안전의 도전에 대응하자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한중 양국은 서로 지지하고 도왔으며,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했다고 지적했다.
세예드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영상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이란의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했고 이란에 몇 차례에 걸쳐 의료물자를 제공했다”면서 “이는 매우 좋은 국제 의료협력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좋은 소망을 가지고 협력하면 우리는 더 아름다운 세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날 코로나19 대응은 이런 곤경에 처해있다. 하지만 국제사회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서로 보살피고 돕는 역량은 코로나19의 먹구름을 쫓아내고 온 산 곳곳에 꽃이 만발한 봄을 맞이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