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유출설은 폭스뉴스와 트럼프의 '짜고 치기'에 불과하다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21 15:3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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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뉴스가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코로나19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됐다'고 보도했고, 해당 언론사 기자들이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련 질문을 하면서 이 같은 ‘짜고 치기’가 국제 언론을 통해 전파됐다.

 

폭스뉴스가 미국 언론의 별종이며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단호하게 옹호하는 ‘미디어 금위군’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정보원도 밝히지 못하는 폭스뉴스 보도에 대해 우리는 이 소식은 날조된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그들의 특별한 행동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폭스뉴스의 이 같은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집권 엘리트들의 정치적 욕구에 영합하는 것으로 그것은 밑도 끝도 없이 자신을 후자의 정치적 출격의 일부분으로 만들고 있다.

 

미국 대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미국은 또 다시 방역 고비를 맞고 있고 이를 통제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이 같이 심각한 감염병 상황이 트럼프 행정부에 지속적이고 위험한 정치적 압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대선 승리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대외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대중의 주의와 분노를 돌리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그들은 반드시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하여 ‘중국 책임론’에 가능한 많은 꼼수와 연료를 추가할 것이며 대중의 의혹을 최대한 중국 쪽으로 유도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공격도 이런 흐름을 강화하기 위해 중계소를 설치한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들은 미국인들에게 중국의 은폐가 첫째, 코로나19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시를 초래했고 둘째, 미국의 사망자가 과도하게 많다는 인상을 강화시켰다는 점을 믿게 하려고 애썼다. 요컨대 그들은 미국 정부는 잘하고 있고, 미국의 사망자 수는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일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보다 훨씬 적다는 느낌을 유권자들에게 주려고 한다.

 

미국의 대중은 정말 그렇게 잘 속을까? 국제사회는 과연 그렇게 잘 속을까? 마지막으로 실제로 무엇이 일어날지 생각해보자. 정치는 몇몇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이익은 몇몇 거짓말에 확산된 에너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미국 또는 전 세계에서 맞장구 치거나 혹은 소란을 피우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인간의 상식적 판단과 진정한 과학은 더욱 힘을 얻을 것이다. 미국의 방역 실패 책임이 어떻게 미국 밖에 있는 것일까? 미국 내 사람들의 마음의 저울이 절대로 그쪽으로 기울지 않을 것이다.

 

워싱턴이 거짓말 하나로 위기를 넘기려 한다면 그것은 결국 더 큰 위기에 빠뜨릴 것이다. 그들은 이로 인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