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밍 대사, 韓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회견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15 10:52:18  |  
大字体
小字体

지난 5월13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김현수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연합방역 및 농산품 무역협력의 확대를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했다.

 

싱 대사는 중한 양국은 코로나19 공조 대응 과정에서 수망상조하고 솔선적이고 효과적으로 사태를 통제하는 동시에 연합방역협력체제를 수립, '패스트트랙'을 개통하면서 글로벌 코로나19 공조 대응의 본보기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편 당면한 방역업무는 조금도 경계심을 늦추면 안 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착안해 양국은 각 분야의 우호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경제 질서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국제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중한 양국은 '방역발전의 공동체' 구축에 전력을 다함으로써 국제협력의 본보기를 세우는 동시에 무역자유화와 글로벌화 수호에 이어 인류운명공동체 공동구축의 강력한 역량을 담당해야 한다. 양국 간 농업협력의 앞날은 창창하고 전염병 퇴치 후, 양측의 공동 노력 하에 양국 농업분야의 협력은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한중 양국은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사태를 통제하는 확실한 성과를 거뒀다며 양측이 적극적으로 방역협력을 전개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의 양국 협력은 보다 더 긴밀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농산품 무역협력 확대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