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중일한, 비즈니스 여행 재개 논의 중…비즈니스 여행객에 대한 입국 제한 완화 예정"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18 09:5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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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7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경제활동 개재를 위해 일본이 중한 양국과 비즈니스 여행객의 입국 제한 완화 등을 논의하고 있지만 일본 당국은 출입국 제한 완화 후, 코로나19 사태가 재차 확산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로 현재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중한 양국을 비롯한 100개 국가와 지역의 여행객들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중한 양국의 비즈니스 왕래가 점진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양국은 일본과도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입국을 논의하고 있다.

 

출입국 제한 완화와 관련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우선 비즈니스 여행객과 전문가를 비롯한 필요 입국 인원에 대한 제한은 완화하되, 관광 여행객들에 대한 완화 조치는 시급하지 않다며 하지만 이 같은 조치의 전제는 일본 국내의 코로나 사태가 호전돼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국내 긴급사태의 효력이 지속되는 한, 해외 관광 여행객들의 출입국 제한 완화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1일, 중한 양국은 한국 전국과 중국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기업인 '패스트트랙'을 개통했다. 이 조치에 근거해 중국 기업인들은 중요 업무차 한국을 방문할 때, 주중한국대사관에 출국 전 3일 이내의 핵신진단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면 격리 면제를 요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