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7일,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방제 중국행동' 백서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중국어 매체 마중투시의 리중핑 주석은 마중투시는 가장 빠른 시간에 관련 기사를 전하면서 백서와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다뤘다며 "우리는 특히 중국의 방역이 세계에 기여한 점을 공정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리 주석은 올해 초부터 마중투시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방역 노력을 보도해 왔으며 "반년 간의 보도 경험에서 우리는 백서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중국의 노력과 기타 국가와의 경험 공유, 조치의 진정성을 충분히 구현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수 국가들이 자신들의 방역 부진을 자꾸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면서 "이는 상당히 불공정하고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젠창 말레이시아 UTAR(Universiti Tunku Abdul Rahman)대학 중의학과 주임 겸 말레이시아 중의약 방역소조 조장은 백서와 관련해 중의약의 방역 효과 부분에 큰 인상을 받았다며 이는 세계의 방역에 대한 중국의 기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의 중의약 업계는 중국 외, 처음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중의약의 처방 효과를 공개한 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중국 중의약 업계의 대대적 협조와 연관된다"고 피력했다.
정 주임은 감염성 혹은 비감염성 질병의 예방, 치료 및 회복 과정에서 중의약은 자신의 이론과 방법을 충분히 발휘해 전 인류에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