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부치 사막 보호관리, 전 세계 사막화 방지에 중국의 지혜 기여

중국망  |   송고시간:2020-09-30 14:5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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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부치 사막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기지. (9월 14일 촬영)


황허 ‘几’자 모양의 만, 인산(陰山)산맥 남쪽의 얼둬스 고원에는 면적 1만8600km2에 달하는 중국에서 7번째로 크고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사막인 쿠부치 사막이 가로놓여져 있다. 과거 이곳은 모래바람에 풀 한포기 나지 않는 ‘죽음의 사막’이었다. 수십년 동안 현지 주민과 정부, 기업이 손잡고 사막 관리에 나섰고 그들은 완강한 의지와 불굴의 정신으로 대를 이어 사막을 보호관리하면서 사막화 관리의 영웅서사시를 써 내려갔다. 현재 쿠부치 사막 관리 면적 6000여km2 가운데 녹지면적은 3200 km2에 달하고 ‘사막화로 인한 인구감소’에서 ‘인구증가로 인한 사막감소’로의 역사적인 전환을 맞았고 구역생태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되었으며 생태자원도 점진적으로 복원되면서 사막경제가 부단히 발전하기 시작했고 사막이 오아시스로 바뀌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2014년 쿠부치 사막은 유엔 환경국으로부터 ‘전 세계 사막생태경제 시범구’로 선정되었다. 쿠부치 사막 보호관리 모델은 전 세계 사막화 관리에 중국 노하우와 지혜를 기여했고 쿠부치 사막관리는 중국 녹색 친환경사업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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