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도전에 대응해 국제 공평과 정의 수호"—국제사회, 中 외교 정책과 실천에 찬사

신화망  |   송고시간:2021-03-26 13:4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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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7일 화상 연결 방식으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에 대한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해외 인사들은 1년 동안 정상 외교의 인도 하에 중국은 국제 방역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실제 행동으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했으며, 세계의 공동 발전과 번영 실현에 힘쓰고 대국의 책임감을 구현해 세계에 중요한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방역에 기여


에콰도르 국민대표대회(의회) 의원은 "중국 정상의 '화상 외교'는 국제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추진하는 방면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을 펼치면서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 공공재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행해 개발도상국에서 백신이 적정한 가격에 접근 가능하도록 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전 주상하이 폴란드 총영사는 "중국은 다른 나라와 함께 코로나19의 철저한 승리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 사무에서 중국 정상 외교는 리더십과 높은 효율성을 보여줘 국제사회가 현재 직면한 도전을 대응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인 무니르 아크람 유엔주재 파키스탄 대사는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중국은 국제사회에 방역 물품을 제공했다"며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분야에서 기울인 노력은 국제 협력 정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칠레 한 대학의 국제사무관찰센터장은 "중국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방역 지원을 제공했다"면서 "중남미와 아프리카, 중동 등 지역의 국가에 있어 중국의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실제 행동으로 공평과 정의 수호


짐바브웨 중국-아프리카 경제문화교류연구센터 연구원은 "중국은 국제사무에서 일관되게 국가의 크기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평등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평등∙민주∙협상은 국제사무를 처리하는 이념과 실천이며, 중국이 국제사회, 특히 많은 개도국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시리아 중국사무 전문가는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견지하고 타국 내정불간섭 원칙을 견지하며 각국이 자주적으로 발전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존중한다"면서 "중국은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추진해 전 세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당대중국연구소 연구원은 "중국은 각국의 주권 평등을 주장하고, 유엔에서 개도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높이는 것을 주장한다. 이는 국제 공평과 정의 수호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력 심화로 호혜공영 실현


 Georg Zanger 오스트리아 ACBA(Austrian Chinese Business Association) 회장은 "작년 연말에 유럽연합(EU)-중국 투자 협정이 타결됐다. 협정은 투자와 기술 등 분야에서 EU 측에 광범위한 혜택을 줄 것"이라면서 "협력을 심화해야만 윈윈할 수 있다. EU 측은 EU와 중국 기업이 광범위한 양자 투자를 진행하는 것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이선(Oh Ei Sun) 싱가포르 국제사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아세안은 중국 최대 교역국으로 등극했다. 향후 양측은 경제무역과 투자 등 분야의 협력 공간을 더 확대해 지역 국가들이 코로나19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 경제 회복을 실현하도록 도울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케냐 국제문제 전문가는 "질적 수준이 높은 '일대일로' 건설은 아프리카 국가에 매우 중요하다. 기초시설건설, 금융, 무역, 문화 등 분야의 교류 협력은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사회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런 새로운 국제 협력은 중국이 평화 발전을 견지하고 다자주의를 실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