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은 경제∙사회∙과학∙문화 등의 분야에서 커다란 진보를 이뤘고, 국가는 중대한 변화와 개혁을 이뤘다. 탁월한 식견을 가진 중국 공산당의 지도가 없었더라면 이 모든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마지드 전 주중 말레이시아 대사가 쿠알라룸프르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마지드 전 대사는 외교관으로 중국에서 오랫동안 일했고, 1988년~2005년 주중 말레이시아 대사를 지냈다. 얼마 전 그는 말레이시아-중국 우호협회 회장을 맡아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 힘쓰고 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오늘의 중국을 경제 강국, 전 세계에 친구가 있는 국가로 만들었다"면서 "중국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 아래 실무적인 외교 방침을 채택해 경제 분야 및 세계 평화와 안정 수호 분야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계속해서 동남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주변 지역을 외교의 중요한 방향으로 삼는 것을 보니 무척 기쁘다"고 했다.
마지드 전 대사는 "세계는 중국이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걸 보길 바란다"면서 '일대일로' 구상의 이행이 주변 지역의 연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글로벌화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은 가장 먼저 코로나19 사태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경제 회복을 실현해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리더십을 거듭 증명했다"면서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한 것은 중국 체제의 기율성과 집행력을 강력하게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는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필요성과 긴박성을 거듭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는 인류적 일을 처리하는 것은 혼자 힘 만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외딴섬인 나라는 없다. 우리는 상호 연결되어 있다"고 했다. 그는 "일개 작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우리의 활동과 교류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식은 협력이며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전진하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