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기상박물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소장품 공개

신화망  |   송고시간:2022-05-17 10: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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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기상박물관이 '원보수창(文博數藏)' 플랫폼과 연계해 '중국 최초의 태풍의 눈 드로잉' 디지털 소장품을 16일 공개한다.


상하이시 기상국에 따르면 1879년 상하이 쉬자후이(徐家匯) 관상대 근무자는 태풍의 비밀을 탐구하기 위해 극히 제한된 기상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상하이 부근 해역을 지나는 태풍의 형태를 그려보려고 시도했다. 100여 년 전 손으로 직접 그린 이 드로잉 작품은 태풍의 눈과 나선형 구름대의 구조를 뚜렷하게 묘사해 상하이 기상박물관 소장품 중 '가장 중요한 보물'로 꼽혔다.


이번에 발행한 '중국 최초의 태풍의 눈 드로잉' 디지털 소장품은 인류가 자연을 인식하고 기상 과학을 발견해 가는 탐색 과정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태풍에 관한 지식과 남색∙황색∙주황색∙적색 등 4등급 태풍 경보 신호도 상세히 소개했다.


디지털 소장품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각기 식별되며 체인에서 고유의 일련번호를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