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전화 "유럽 측과 협력 강화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으로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선도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2-05-19 09:4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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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전화 중국 기후변화사무특사가 16일, 프란스 팀머만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화상 회담을 가졌다.


셰 특사는 "중국은 유럽 측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으로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를 선도하고,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약속 이행에 주목하고, 적응과 자금 등 의제의 실질적인 진전의 전면적이고 균형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 향상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2030년 전 탄소피크, 2060년 전 탄소중립'를 선언한 이후 관련 약속을 과학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 중이며,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면서 “현재 탄소피크, 탄소중립 '1+N' 정책 체계는 이미 기본적으로 갖춰져 '쌍탄소' 지지 보장 체계는 나날이 완비되고 있다. 또 일부 중점분야, 중점업종의 실행 방안이 정식으로 발표됐고, 에너지 녹색 저탄소 전환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수력, 풍력,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발전 설비 산업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모두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중국의 책임 있는 자세와 착실한 행동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과 안보, 전체와 국지(局地), 단기와 중·장기적 관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또 에너지 안보와 식량 안보를 확보한다는 전제 하에 적극적으로 기후 행동에 나서면서 경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머만스 부위원장은 기후변화에 확고히 대응하는 중국의 태도를 높이 평가하면서 재생에너지, 탄소시장 등 분야에서의 유럽의 최신 행보를 소개했다.


이어 "향후 중국과 대화 및 협력을 강화하고, 양측이 함께 전 세계 기후 거버넌스를 추진하는 긍정적인 신호를 방출하고, 기후 다자 프로세스에서 상호 신뢰와 협력을 증진하면서 COP27의 성공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