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대표, 유엔 인권이사회서 "인권을 빌미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 반대"

중국망  |   송고시간:2022-06-16 09:4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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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제50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쿠바 대표는 70여 개국을 대표해 공동 발언을 하면서 "각국의 주권과 독립,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주권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것은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라며 "신장, 홍콩, 시짱 사무는 중국 내정으로 인권 문제의 정치화 및 이중 잣대를 반대하고, 인권을 빌미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각 측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보편, 공정, 객관, 비선택 등 원칙에 따라 각국 인민이 국정에 근거하여 스스로 발전의 길을 선택할 권리를 존중하고, 각종의 인권을 동등하게 중시하며, 특히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와 발전권을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인류사회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제사회는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함께 추진하면서 인권을 촉진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외, 20여 개국은 단독 발언 등을 통해 중국의 입장에 지지를 보냈고, 100여 개 국가들은 중국의 정당한 입장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