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tewith China 2022' 기자단, 싼샤해상풍력발전국제산업단지 방문…'거대 풍력발전시스템' 이목 집중

중국망  |   송고시간:2022-07-22 10:4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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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A Datewith China 2022' 글로벌 언론 주제 취재 행사 3일째를 맞아 중국 및 외국 기자, 중국 내 유명 외국인 인플루언서, 1인미디어언론인으로 구성된 행사 참가팀이 푸젠성푸칭시에 위치한 싼샤해상풍력발전국제산업단지를 방문해 중국 풍력발전 산업의현황을 살펴봤다.


중국 및 외국 기자단이 싼샤해상풍력발전국제산업단지를 참관하고 있다. [중국망 기자 왕웨이시 촬영]


당일 참관에서 거대한 '풍력발전시스템'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가운데 취재단은 단지 관계자에게 "연 발전량을 어느 정도인가? 에너지절약및오염물질배출저감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등 질문을 이어갔다.


13메가와트 풍력발전시스템 일부 [중국망 기자 왕웨이시 촬영]


쑤닝례 동방전기풍력발전(푸젠)유한공사 부총경리에 따르면 해당 설비는 13메가와트 풍력발전시스템으로 높이 130m, 날개 길이 103m에 이른다. 설계 풍속 조건 하에서 한 바퀴 회전시 22.8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1대당 매년 5000만kWh의 청정에너지를 수출할 수 있으며, 3인 가구 기준 2만5000가구의 연간 전기 사용을 만족시킬 수 있다. 또 석탄 소비량 1만5000t, 이산화탄소 배출량 3만8000t을 줄일 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중국동방전기그룹이 자체 연구 개발한 것으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월 22일 정식 출시됐다. 또 이 시스템은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단일 기기 최대 용량, 최대 날개바퀴 지름을 자랑한다. 그외 당사가 맞춤형으로 개발한 태풍 대비 전략을 갖추고 있어 초속 77m의 초강력 태풍에도 견딜 수 있으며, 98%의 중국 해역에서 적용 가능하다.



일본 TBS 소속 기자가 단지 관계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중국망 기자 왕웨이시 촬영]


아울러 이 거대한 시스템은 여러 국가와의 협력 다리 역할을 하면서 현지의 풍력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싼샤해상풍력발전국제산업단지내 여러 제품은 에티오피아, 터키, 탄자니아, 스리랑카 등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판매되면서 푸젠성의 '실크로드 해운' 건설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윤석정 한국 매일방송사 기자는 인터뷰에서 "청정에너지 발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중국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청정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돕고 있다"면서 "한국도 청정에너지 지원 사업을 통해 저탄소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