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리쥔화 중국 외교관 신임 사무차장으로 임명

중국망  |   송고시간:2022-07-26 15:3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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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5일(현지시간), 리쥔화(李軍華) 중국 외교관을 신임 경제·사회담당 사무차장으로 임명했다.

 

유엔 사무총장실은 당일, 성명을 통해 리 외교관이 류전민(劉振民) 사무차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면서 류 전 사무차장의 공로를 치하했다.

 

유엔 사무총장실은 성명에서 리 신임 사무차장이 경제 및 사회 협력 증진에 대해서 관점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는 각 측과 함께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 어젠다 이행 가속화를 추진하고 회원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그는 그동안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유엔 총회, 안보리 등이 주최한 여러 회의 그리고 주요 20개국,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아시아·유럽정상회의, 브릭스 회의 등 다자회의 개최에 기여해 왔다.

 

1985년 중국 외교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리 신임 사무차장은 현재 이탈리아 주재 중국 대사 겸 산마리노 주재 중국 대사로 일하고 있으며 중국 외교부 국제사 사장,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 유엔 주재 중국 대표단 정치 참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