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3일 타이완 독립을 적극 추구하는 '완고한 타이완 독립 분자'와 관련된 기관인 '타이완민주기금회'와 '국제협력발전기금회'가 민주와 협력 발전을 구실로 국제상에서 타이완 독립 분열활동을 벌이면서 외부 반중 세력을 끌어들이고 이들에 빌붙어 본토를 공격∙먹칠하고 금전 등을 미끼로 타이완의 국제공간을 확장시키고 국제사회의 하나의 중국 구도를 훼손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토 측은 상기 기금회에 대해 징계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들과 본토 조직∙기업∙개인의 협력을 금지하고, 상기 기금회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기업∙개인은 법에 따라 처벌하고 기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본토 조직∙기업∙개인과 상기 기금회에 기부한 쉬안더에너지, 링왕테크놀로지, 톈량의료, 톈옌위성테크놀로지 등 기업과의 어떠한 교역, 협력도 금지하며, 관련 기업 책임자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