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코끼리 국제 커뮤니케이션 포럼이 8일 윈난성 훙허 하니족이족자치주 미러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중국외문국, 윈난성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의 지도 아래 신화망, 윈난성 남아시아·동남아시아지역국제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고, 중국대외서적출판발행센터(국제커뮤니케이션발전센터) 및 훙허주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이 주관했다.
포럼 현장
'좋은 이야기, 좋은 이미지, 좋은 목소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윈난성의 국제 커뮤니케이션 상황과 채널 건설에 초점을 맞춰 현지의 새로운 글로벌 이미지와 매력을 보여주고, 중국 이야기와 윈난성의 소리를 잘 전달하고, 진실하고 입체적이고 전면적인 중국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 이번 포럼에는 가오안밍 중국 외문국 부국장 겸 총편집장, 펑빈 윈난성 선전부 부부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언론, 대학, 기업이 파견한 100여 명의 게스트가 참석했다.
가오 부국장이 축사하고 있다.
가오 부국장은 축사에서 "제1회 코끼리 국제 커뮤니케이션 포럼의 개최를 통해 코끼리들의 대이동과 관련한 글로벌 전파 방법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또 중국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더 많은 참고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또 '코끼리 요소'의 활용을 강화하고, '코끼리 전파'의 후속 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를 통해 협동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사회에 다채로운 윈난과 매력적인 중국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의 부대행사로 6~9일 윈난성 훙허주에서 글로벌 청년 홍허 탐방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7개국 10명의 재중 외국 청년들은 현지를 방문해 생물다양성 보호, 생태계 복원, 생태문화관광 융합발전 추진 등 홍허주의 실천 성과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