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정당들, 美 도발 행위 규탄…'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

중국망  |   송고시간:2022-08-10 08:59:53  |  
大字体
小字体

중국의 강력한 반대와 엄정한 교섭에도 불구하고,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타이완 방문을 강행한 사실과 관련해 세계 각국 정당들은 연일 미국 측의 무책임한 도발 행위를 규탄하면서 자신들의 '하나의 중국' 원칙 견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중국 측이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 취하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측의 무책임한 도발 행위 규탄

스위스 공산당은 성명을 통해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은 아주 엄중한 도발 행위"라며 "미국 측은 유엔 현장의 취지와 원칙을 착실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멕시코 사회주의 인민당은 성명에서 "미국은 무책임한 오만 행위를 통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유엔의 관련 결의를 재차 공공연히 위반했다"며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은 미국 군산복합체의 염치없는 야심을 보여준다"고 일침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 견지

방글라데시 노동자당은 성명을 통해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규탄하면서 "이 같은 행보는 타이완 해협 지역에 새로운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리 당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시종 견지한다"고 밝혔다.


그리스 급진좌파연합은 성명에서 "'하나의 중국' 정책은 그리스와 유럽이 일관되게 견지하는 입장이자 우리 연합이 시종 견지하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측이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 취하는 조치 지지

라오스 인민혁명당은 성명을 통해 "중국 측이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고, 지역의 평화 및 안정과 발전 및 협력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분리될 수 없는 일부로 '두 개의 중국' 혹은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을 조성하는 어떤 행위도 반대하며, 우리 당은 중국공산당이 국가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취하는 정책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루 공산당(붉은 조국)은 성명을 통해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비판하면서 "중국공산당, 중국 정부, 중국 인민을 지지하고 미국의 도발 행위는 필히 세계 각국의 항의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