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시 아리랑 축구공원에서 시민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9월4일 촬영)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는 중국 북방의 '축구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다년간 현지 정부가 축구 사업을 왕성하게 발전시킨 덕에 축구는 현재 현지 일반인 및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축구장 건설 역시 착실히 진행되면서 많은 축구 전문 인재들이 탄생했다.
현재 옌볜은 266개의 축구장을 보유하고 있고, 시민 만 명당 축구장 1.38개를 향유하고 있다. 또 사회축구협회 7개, 클럽 98개가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설립 70주년을 맞이해 국가체육총국과 중국축구협회는 옌볜을 '전국 축구 발전 중점 도시'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