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홍콩고궁박물관에서 한 방문객이 '낙신부전도'를 감상하고 있다.
7일, 홍콩고궁문화박물관 측은 '국가 보물: 고궁박물원 소장 진·당·송·원 서화' 특별 전시회 제3기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낙신부전도'를 포함한 국보급 서화 명작 10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콩고궁문화박물관은 지난 7월3일 정식으로 개장했다. 한편, '국가 보물: 고궁박물원 소장 진·당·송·원 서화' 특별 전시회는 홍콩고궁문화박물관 개관 기념 전시회 중 하나로 홍콩고궁문화박물관과 고궁박물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전시회는 고궁박물원이 소장하고 있는 진(晉)·당(唐)·송(宋)·원(元) 서화 명작 가운데 35점을 정선하여 예술, 문화, 역사 등 각도에서 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3기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기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9월7일~10월7일 전시회는 이번 특별 전시회의 마지막 전시다.
이번 특별 전시회가 끝난 후, 11월 상순부터 홍콩고궁박물관은 유럽 리히텐슈타인 왕실의 예술 소장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