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청하이(孫成海) 중국국제수입박람국 부국장은 1일 열린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브리핑에서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기업 284개사가 제5회 수입박람회 기업전에 참가하며, 참가 업체 수는 지난 회를 넘어섰고, 재참가율은 9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쑨 부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제5회 수입박람회 기업 상업전에 127개 국가와 지역의 기업이 참가하고, 국가 종합전에 66개국과 국제기구 3개가 참가하는데 참가하는 업체 및 국제기구 수는 모두 지난 회를 넘어섰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은 모두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이 있고, '일대일로' 주변 국가와 상하이협력기구(SCO) 참가국 수도 지난 회보다 늘었다. 니카라과, 지부티, 모리타니, 코모로, 모잠비크, 콩고, 이라크, 아이슬란드 등 8개국은 처음으로 국가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5회 수입박람회 6대 전시 구역에서는 더 나은 생활에 초점을 맞춘 소비재와 농산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는 각종 첨단 의료기기와 기술 장비를 포함한 수백 개의 신제품과 신기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 특별 제작 비율은 96.1%에 달해 제4회 수준보다 높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 도시서비스보장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인 구훙후이(顧洪輝) 상하이시 부비서장의 설명에 따르면 상하이 해관은 수입박람회 인원 및 전시품 반출입을 전천후 서비스하는 110개의 수입박람회 통관 전용창구와 전용통로를 설치했다. 해관은 빅데이터 플랫폼에 기반, 출입국자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여 도착하자마자 통과시키고 전시품은 도착 즉시 처리∙통관시킨다.
수입박람회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측면에서 현재 방역 방안(제9판) 및 합동 방역 메커니즘의 관련 요구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업무 방안을 제정하고 전반적인 방역 방안 체계를 형성한 상하이시는 외부 유입 차단과 내부 재발 방지 전략 및 제로 코로나 방침을 전면적으로 이행해 이번 수입박람회의 원활한 개최를 보장할 계획이다.
제5회 국제수입박람회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