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오는 5일 개최되는 가운데 현재 각종 준비 작업이 기본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와 관련한 대변인의 논평을 요구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제5회 CIIE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고, 이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중국서 열리는 첫 중대 글로벌 전시회"라며 "어제 중국국제수입박람국 책임자가 브리핑에서 말했듯이 이번 박람회는 더 많은 참가국, 더 풍부한 전시 내용, 더 우수한 전시 품질, 더 다채로운 행사를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20차 당대회 업무보고는 중국은 대외개방이라는 기본적 국책을 견지하고, 호혜상생이라는 개방전략을 고수하고, 중국의 새로운 발전으로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개방형 글로벌 경제 건설을 추진해 각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명시했다"면서 "CIIE의 성공적 개최는 중국이 주도적으로 시장을 개방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할 것이라는 의지와 자신감을 세계에 이미 보여줬고, 또 계속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제5회 CIIE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이번 CIIE의 성공적 개최가 올해 글로벌 경제 회복 및 발전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