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광산업체 리오틴토의 야콥 스타우스홀름 CEO "중국의 경제 발전은 놀라운 이야기"

신화망  |   송고시간:2022-11-04 09:3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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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광산업체 리오틴토의 야콥 스타우스홀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 발전 성과는 놀랍다"면서 "중국 시장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에 매우 중요하며 중국 파트너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처음 참가하는 리오틴토는 약 2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고층건물과 고속철, 14억 인구의 삶을 개선시킨 현대화된 인프라에 감탄한다"면서 "중국은 서방 국가들이 수세기에 걸쳐 이룬 발전 성과를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뤄냈으며 수억 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말했다.


야콥 스타우스홀름 CEO는 "중국은 세계적인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응할 충분한 정책 여지를 가지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궤도에서 경제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리오 틴토는 중국 시장에서 더욱 심층적인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하며, 중국은 우리의 최대 고객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경제 발전 외에 기후변화 대응 등을 중시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더 많은 협력 기회와 방향을 제공한다고 피력했다. 야콥 스타우스홀름 CEO의 설명에 따르면 오늘날 리오틴토와 중국 기업과의 협력은 녹색 저탄소 분야로 확장했으며 철강 산업사슬 전체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 보호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중국의 혁신 성과는 특히 녹색 저탄소 분야에서 매우 우수하다"며 "중국 대학, 연구개발(R&D) 센터, 산업 단체와 협력해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광업 전환을 추진하는 거대한 잠재력을 보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