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수출입은행, RCEP 회원국발 수입 특별 한도 설정...CIIE 개최에 힘 보태

신화망  |   송고시간:2022-11-04 16:3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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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수출입은행이 2천억 위안(약 38조8천400억원) 규모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발(發) 수입 특별 한도를 설정한다.


중국수출입은행은 최근 열린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특별금융서비스 방안' 기자회견에서 CIIE 스필오버 효과를 확대하고 수입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현시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를 통해 대외무역·제조업 등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중국수출입은행의 수입 신용대출 잔액은 7천200억 위안(약 139조7천44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10월 누적 지급액의 경우 3천100억 위안(60조1천679억원)을 넘어섰다.


중국수출입은행은 RCEP 회원국발 수입 특별 한도 설정 외에도 올해 제5회 CIIE를 위한 특별 금융 서비스인 '이후이(易惠)글로벌+'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과학기술 ▷상품 ▷고객군 ▷루트 등 4개 측면으로 나눠 ▷역내 수입업체 ▷역외 수출업체 ▷참가업체 등에 일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국내외 시장과 크로스보더 공급망 전체를 아우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