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청취안(盧成全) 말레이시아 중국상공회의소 총연합회(ACCCIM) 회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각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중국과 세계를 잇는 '경제 가교'라고 말했다.
ACCCIM은 5년 연속 말레이시아 업체들을 꾸려 CIIE에 참가했다. 루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업체들이 여전히 적극적으로 참가한 것은 중국 시장을 계속 확장하려는 현지 기업들의 의지뿐만 아니라 CIIE의 매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매년 예정대로 열릴 뿐만 아니라 해를 거듭할수록 더 나아지고 있는 CIIE는 중국의 개방 확대 의지를 보여주고 성장이 둔화된 세계 경제에도 동력을 불어넣는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축소와 부단히 개선되는 비즈니스 환경은 많은 외자기업의 이목을 끌고 있다면서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 기업의 CIIE 재참가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인정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일대일로' 주변 국가들은 CIIE 참가해 발전 성과와 투자 기회를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자국의 상품과 서비스를 다른 나라에 홍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CIIE는 '일대일로' 주변 국가와 중국 시장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통합했으며, 더 나아가 글로벌가치사슬(GVC)과 산업사슬의 발전을 촉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