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

신화망  |   송고시간:2022-11-16 09:5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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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올해가 중·네덜란드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양국 관계는 새로운 발전 전망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관계의 가장 귀중한 경험은 개방과 실용이라며 양측은 계속해서 이 특색을 잘 살려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양국 관계의 올바른 방향을 파악하고 호혜 상생을 견지해야 하며, 농업, 수자원,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여 양국 간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이 세상은 하나이므로 각국은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상호 협력해야 한다면서 경제∙무역 이슈를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하고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뤼터 총리는 네덜란드∙중국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시 주석을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덜란드 측은 중국 측과 대국에 착안해 잠재력을 발굴하고 혁신·기후변화 등 영역에서 대화와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관계가 향후 50년간 더 큰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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