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의장 "APEC 협력이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 촉진하길 기대"

신화망  |   송고시간:2022-11-17 13:5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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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은 제29차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태국 수도 방콕에서 가진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각 회원국들은 계속 협력을 강화하고 자유무역과 상호 연결을 추진해 역내 경제의 지속가능한 회복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3년간 코로나19 및 지정학적 긴장 정세의 영향이 계속 존재하는 만큼 각 회원국은 정치적 간섭을 피하고 개방과 포용 원칙을 견지하면서 자유무역 및 디지털 인프라를 포함한 상호 연결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는 더욱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회복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올해 연차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통제 △식량안보 위기 대응 △역내 경제 통합 프로세스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 △다자무역체계 강화 등을 건의했다.


올해 정상회의의 주제는 '개방, 연결, 균형(Open, Connect, Balance)'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개방이란 모든 기회에 대해 개방하는 것으로 자유무역을 개방하는 것이고, 연결이란 역내 여러 국가를 연결시켜 호혜 협력하는 것이며, 균형이란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 사이의 관계가 균형을 이루도록 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면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APEC 회원국으로서 중국의 안정적인 성장은 역내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세계 경제 회복의 희망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