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獨 대통령과 전화통화

신화망  |   송고시간:2022-12-21 10:3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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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이 20일 저녁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시 주석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올해는 중·독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중·독 관계에서 큰 의미가 있는 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 세대에 걸친 중·독 지도자들의 공동 노력으로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큰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유지했고, 양국은 전방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독 관계의 발전은 탄탄한 민의 기초와 광범위한 공동 이익, 풍부한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양국이 상호 존중, 호혜 상생을 견지하기만 하면 중·독 관계는 반드시 바르게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 측은 독일 측과 함께 중·독 관계를 끊임 없이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 향후 중·독 관계의 성공적인 50년을 열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부연했다.


시 주석은 다음 단계 중·독 관계 발전에 대해 세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첫째, 양국은 올바른 기본 인식을 견지해야 한다.


둘째, 중국과 독일의 협력이 실용적이고 개방적이라는 것은 양국 관계가 견지해야 할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셋째, 중국-유럽연합(EU)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끄는 것은 중국과 독일이 함께 노력해야 할 방향이다.


시 주석은 또 중국 측은 코로나 이후 시기 경제 회복력 부족, 기후변화, 식량 위기, 에너지 위기 등 글로벌 도전에 대처하는 데 있어 독일 측과 더욱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협력을 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