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헐리 총독·앨버니지 총리, 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축전 교환...양국 총리도 축전 교환

신화망  |   송고시간:2022-12-22 09:5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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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이 21일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호주가 수교를 맺은 50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실무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둬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 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과 호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국가이며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국민들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호주와 함께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상호 존중, 호혜 상생 원칙을 견지하고 중∙호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혜택을 주도록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부연했다.


헐리 총독은 축전을 통해 50년 전의 역사적인 결정은 호주와 중국 관계 발전의 길을 닦았고 양국 모두에게 성장과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면서 앞으로 호주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지셔닝에 따라 상호 존중∙호혜 정신에 입각해 중국과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