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외자기업들, 코로나19에 대한 '을(乙)'류 관리 환영"

중국망  |   송고시간:2022-12-28 09:2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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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판(楊帆) CCPIT 대변인[사진출처: CCPIT 제공]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는 27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12월 정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판(楊帆) CCPIT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외자기업들은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정책 최적화를 지지하며 코로나19의 '을(乙)'류 관리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국무원 합동방역기구는 11월11일부터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최적화하기 위한 20가지 조치와 10가지 추가 조치를 잇달아 발표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공고를 통해 내년 1월8일부터 코로나19를 '갑(甲)'류 관리에서 '을(乙)'류 관리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CCPIT는 160여 개 외자기업과 외국 상공회의소∙협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설문에 응한 외자기업과 외국 상공회의소∙협회의 91%가 방역 정책 최적화를 지지했다. 설문에 응한 외자기업의 99.4%는 내년도 중국 경제 발전 전망에 대해 더욱 자신한다며 중국에 계속 투자해 중국의 발전보너스를 공유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설문에 응한 외자기업 중 98.7%는 중국에서 투자를 유지 및 확대하겠다고 답했고, 89.8%는 중국에서 산업사슬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으며, 10.2%는 해외 산업사슬을 중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대변인은 "설문에 응한 외자기업들은 대체적으로 중국 경제가 회복력이 강하고 시장 잠재력, 공업체계, 인프라, 경영환경 등분야에서 종합적인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으므로 중국의 경제 발전 전망을 낙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중국이 새로 발표한 코로나19에 대한 을류 관리 총체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것이 외자기업들의 보편적인 반응이었다"고말했다.


얼마 전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외자유치 및 활용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양 대변인은 "중국무역촉진위원회는 계속해서 외자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잘 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는 데 이바지할것"이라면서 우선 외자기업의 요구를 다이렉트로 신고하는 플랫폼의 보급과 응용을 가속화하고 온라인 교육 및 개성화 서비스를 확장하며 외자기업의 요구 분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외자기업의 요구를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는 다국적 기업,외국 상공회의소∙협회와의 정기적인 연락을 강화하고 외자기업 좌담회를 잘 치르며 관련 부처, 지방 정부와의 협력을 메커니즘적으로 강화하겠다 고했다. 아울러 지방 비즈니스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고 연례 비즈니스 환경 조사를 실시해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방이 주요 전시회와 포럼을 이용해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지원하겠다 고밝혔다. 양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CCPIT는 중점 외자기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팔로업 서비스를 강화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에 와서무역∙투자 협상을 하는 데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겠다 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