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이 바라본 중국 신(新)방역 정책…"강력한 경제회복 바로 코앞"

중국망  |   송고시간:2023-01-05 10:0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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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신들은 베이징 등 코로나19 신파동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이는 중국 도시에서 근무 및 생산 재개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소비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으며, 국내선 항공편 수가 늘어나고, 출국 항공편 예약량이 증가하는 현상에 주목하면서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조정 후, 중국 경제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고, 세계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한 경제학자의 관점을 인용해 2023년, 중국 경제가 더욱 빠르고 강한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신정 직전 1주일 동안 베이징, 청두, 우한 등 도시의 지하철 승객 수가 40%~100% 늘어나고, 교통 체증 상황이 약 150%~240% 증가 발생한 사실에 주목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자리로, 쇼핑몰로,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비록 경제 및 사회 활성화 정도는 코로나19 발발 이전 수준보다 훨씬 낮지만, 베이징 등 도시의 활력이 빠른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일단 이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면 중국 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신(新)단계,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영향 미칠 것' 제하의 기사를 통해 중국도 세계의 다른 지역처럼 점차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날 것이고, 세계는 결국 중국 경제의 회복을 통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관광기구(WTO)의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발 이전, 중국은 세계 최대의 관광 소비국으로 2018년 중국 국민의 해외 여행 지출은 2770억 달러를 초과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인의 '보복성 여행', 2023년 관광업 부흥시킬 것> 제하의 보도에서 국경 개방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의 귀환은 과거 이들에게 의존했던 기업, 특히 일부 주변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는 중국 항공사와 여행사에 분명 희소식이 될 것이고, 이 같은 호조는 더 넓은 범위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중국 소비자들이 곧 세계 각지에게 가져다줄 경기부양 기대를 '보복성' 반등이라 표현했다.


또 통신은 중국은 전 세계 명품시장 소비 총액의 21%를 차지한다며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춘제 연휴를 즈음해서 전 세계 호텔 및 요식업계가 다가올 여행붐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