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중국 청년 음악제 '내일의 소리' 결승전 쿠알라룸푸르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01-11 09: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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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중국 청년 음악제 2023 '내일의 소리' 결승전이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양국 참가자 10명이 중국어 노래로 승부를 겨뤘다.


결승전에서 참가자들은 '고용자'(孤勇者), '대어'(大魚), '나는 한 마리 작은 새' 등 중국어 히트곡을 열창했고, 심사위원단은 우승, 준우승, 3위, 4위, 틱톡 인기상 등을 선정했다.


Tuan Haji Mesran 말레이시아 국가문화예술국 국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청년 음악제를 통해 양국 청년들이 더 많은 음악 예술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문화 및 청년 교류 프로그램이 개최돼 양국 연결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오창타오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대사관 교육참사관은 "이 음악제는 양국 청년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 교류를 통해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며, 양국 인민이 서로 알아가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전문대학 청년협회가 주최한 이번 음악제는 두 달간 진행됐으며,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대사관, 말레이시아-중국 상무이사회, 말레이시아-중국 우호협회 등 기관의 후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