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30일부터 2023년1월28일까지 '2023 전국 온라인 녠훠제(年貨節: 춘절맞이 프로모션)'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 중국 전국 각지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생산 제조 업체, 택배 물류 기업 등이 적극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녠훠제는 광둥성을 주요 행사장으로 활용하고,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지역 행사의 경우, 광시는 '신 실크로드 새해맞이 전자상거래 축제'를 개최하여 소수민족 특색의 새로운 소비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고, 베이징은 '징징유미'(京京有味), '징년유희'(京年有戲) 등 행사를 마련해 온·오프라인 융합 판촉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랴오닝은 일련의 전자상거래 프로모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올해 관계부처와 함께 소비 회복 및 확대에 힘써 경제발전에 대한 소비의 기본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음 3가지를 강조한 바 있다.
첫째, 전통 소비를 공고히 하고 개선한다. 자동차·가전·가구·요식업이 전체 소매 매출의 약 1/4을 차지하는 등 버팀목 역할을 하는 만큼 자동차 소비 안정과 신 에너지 자동차 구매 및 사용을 지원하고, 중고차 시장 활성화에 주력하며, 요식업 및 기타 산업의 회복을 지원하고, 가전 및 가구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며, 녹색 스마트 가전제품에 대한 농촌 보조금 지원과 오래된 가전 교체 시 보조금 지급 혜택을 추진한다.
둘째, 새로운 유형의 소비 발전을 가속화한다.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에 맞춰 친환경 소비·스마트 소비·건강 소비를 촉진하고, 더 많은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를 만들어 새로운 소비 활력을 방출시킨다.
셋째, 소비 플랫폼을 최적화한다. 도시 측면에서는 국제 소비 중심 도시 육성 및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거리 미화 및 개선을 꾸준하고 질서 있게 추진하며, 스마트 상권과 스마트 상점의 시범 건설을 추진하여 다양한 소비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킨다. 또 농촌 측면에서는 현(縣) 지역 상업 시스템 건설을 가속화하고, 농민 소득과 농촌 소비의 이중 증가를 도모한다. 그외에도 적시에 일련의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하여 페스티벌 분위기를 활용해 상업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소비 회복을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