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해 GDP 성장률 4.5% 이상으로 설정

신화망  |   송고시간:2023-01-17 10:4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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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4.5% 이상으로 설정했다.


15일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베이징은 올해 도시 실업률을 5% 이하, 소비자물가지수(CPI) 성장률을 약 3%로 설정하는 등 기타 주요 경제 지표에 대한 목표를 설정했다.


베이징은 지난해 경제성장과 1인당 가처분 소득 부분에서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지난해 평균 CPI는 전년보다 1.8% 증가하고 도시 실업률은 5%를 하회할 전망이다.


업무보고는 베이징이 올해 소비 회복과 확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물류 기지 계획 및 건설 ▷새로운 소비 랜드마크 건설 ▷주택 개선 ▷신에너지차 ▷양로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도 전개된다.


베이징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100개 인프라 프로젝트 ▷100개 민생 개선 프로젝트 ▷100개 과학기술 혁신 및 하이테크 산업 프로젝트 등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국제무역규칙 간 결합 가속화 ▷베이징자유무역시범구 업그레이드 ▷영세·중소기업의 발전 지원 등 다양한 정책도 실시해 전면적인 개혁·개방을 심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