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 후 첫 춘제 연휴 맞아

중국망  |   송고시간:2023-01-22 09: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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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 이후 첫 춘제 연휴를 맞이한다. 올해는 지난 2년과 달리 보다 즐겁고 짙어진 춘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중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하는 등 춘제 맞이에 한창이다. 코로나로 인해 임시폐쇄되었던 묘회(廟會)나 문화제 행사들이 앞다퉈 재개되었다. 베이징의 경우, 춘제기간에 80여 차례의 전통묘회와 원유회를 비롯한 1만여 개의 행사를 개최해 계묘년 새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각지 설맞이 용품 시장도 춘제 전에 판매량이 폭증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설맞이 용품을 구매하고 연등과 전통매듭으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요란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베이징 거리와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마트와 도매시장에는 일찍부터 각종 설맞이 용품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웠고 상품 종류는 다양하고 공급량은 충분했으며 설맞이 용품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춘제 특별수송기간을 뜻하는 '춘윈'은 올해 1월7일~2월15일로 총 40일간 유지된다. '신십조(新十條)'발표 후 각지의 교통규제가 취소되면서 올해는 3년만에 코로나 방역 완화 이후 첫 춘윈을 맞이했다. 올해 춘제 연휴기간에는 귀향객이 춘윈 대오에 참가하면서 귀향객 폭증이 예상된다. 가족들과 함께 춘제를 보내는 것이야말로 모든 중국인의 가장 큰 염원이기 때문이다. 


또한 각지에서 '을류을관(B급 전염병에 대한 B급 관리)'을 시행하고 있고 춘윈 방역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실시하여 의료서비스 보장과 동시에 교통허브에는 입구와 보안검색 통로를 증설해 승객의 대기줄과 대기시간을 대폭 줄임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췄다. 문화여행 장소도 사전에 입장권을 예매하도록 하여 교차감염율을 되도록 낮출 계획이다.


방역 조치가 최적화되면서 춘제 여행시장의 열기도 점점 달아올랐다. 춘제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비교적 가깝고 입국제한이 느슨한 동남아국가가 각광을 받고 있다. 


2023년은 중국 토끼의 해이다. 토끼는 중국에서 성서로움과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 후의 첫 춘제, 사람들은 어렵게 되찾은 성서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