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촬영/신화사 기자 옌옌(燕雁)]
시진핑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중국과 이란 양국은 전통적으로 우호적이며 양국 관계는 다양한 국제 정세의 변화와 시련을 견뎌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역사의 변화라는 복잡한 국면에 직면해 중국과 이란은 상호 지지하고 단결 협력하며 손을 잡고 코로나19에 맞섰으며, 전략적 상호 신뢰를 끊임없이 공고히 하고 실무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공동 이익을 증진했고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했으며 양국 우정의 새 장을 썼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흔들림 없이 고품질 발전과 수준 높은 개방을 추진하고 있고, 확고하게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항상 전략적 관점에서 중국과 이란 관계를 대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이란과의 우호 협력을 흔들림 없이 발전시키고, 중-이란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새롭게 발전시키며, 100년 동안 없었던 큰 변화 속에서 세계 평화와 인류 진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